타입스크립트의 타입 시스템은 집합 이론과 유사한 개념을 따른다. 타입을 특정 값들의 "집합"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, 이를 통해 부분집합(Subset), 합집합(Union), 교집합(Intersection), 여집합(Exclusion) 등의 개념이 집합 연산과 비슷하게 작동한다.

부분집합(Subset)

type A = "🍎" | "🍌";
type B = "🍎" | "🍌" | "🫐";

let a:A = ‘🍎’
let b:B = ‘🫐’
let c:B = a ✅ → A는 B의 부분 집합이므로 A타입 변수는 B타입 변수에 할당 가능.

합집합(Union) - | 연산자

type Fruit = "🍎" | "🍌";
type Food = "🍕" | "🥘" | "🥟";

type FruitOrFood = Fruit | Food;

let item: FruitOrFood = ‘🥘’;

교집합(Intersection) - & 연산자

type Person = { name: string };
type PhoneNumber = { phoneNumber: string };
type PersonInfo = Person & PhoneNumber;

let myInfo: PersonInfo = {
	name: ‘송란이’,
	phoneNumber: ‘010-1234-5678’
}

여기서 수학에서 의미하는 교집합으로 접근하면, Person 과 PhoneNumber 타입은 교집합이 없기때문에 PersonInfo는 합집합을 뜻하는 것 아닌가? 라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다.

하지만 타입스크립트에서는 타입을 속성에 대한 집합 아닌 값들의 집합으로 추론하기 때문에 집합론적 ****의미와는 반대로 교집합의 범위가 넓어지고, 합집합의 의미는 좁아지는 것 처럼 보인다.

Union의 개념 또한 Fruit의 성질을 만족하거나 Food의 성질을 만족하는 값들의 모임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두 타입 중 하나라도 만족하는 값이 있다면 Union타입에 만족하는 것이다!

→ 타입체크로 우리가 정의한 타입에 값을 할당 할 수 있냐/없냐를 판단 후 만족하면 통과인 셈.

결과적으로, 집합이란 주어진 성질을 만족시키는 대상들의 모임이기에 타입으로 표현하자면 정의한 타입에 맞는 값들의 모임으로 해석할 수 있다. 집합론은 각 타입을 이해하는데에 도움은 될 수 있지만 간단하게 | 연산자와 & 연산자로 접근해 본다면 ~~이거나 타입, ~~이면서 타입으로 이해하는게 쉬울 것 같다.

유틸리티 타입(Utility Types)